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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대 최고 성적 기록하며 장애인 체육 중심 도시로 우뚝 서

2024-10-31

177명 선수단, 금 19개 포함 총 37개 메달 획득...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9개, 은 7개, 동 10개 등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메달 수를 크게 넘어서는 기록으로, 세종시가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했음을 보여주는 쾌거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의 효자 종목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었다. 사격 금4·은4·동4개, 펜싱 금5·은1·동1개, 유도 금6·은1·동1개 등 기존 강세 종목은 물론, 사이클 금2개, 승마, 게이트볼, 배드민턴, 육상 등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며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70대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게이트볼 선수단의 은메달 획득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괄목할만한 성과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세종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세종시는 선수단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선수들은 이에 화답하여 훈련에 매진해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의 선수단을 파견하고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는 세종시가 장애인 체육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성과에 대한 기쁨을 표하며, 앞으로도 세종시가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발판 삼아, 장애인 체육 시설 확충, 전문 인력 양성 등 장애인 체육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기자 김용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