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 확대와 협치 강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

제3기 시민주권회의 출범식 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시민참여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협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4기 시민주권회의 구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새로운 시민주권회의의 임기는 2025년 1월 28일부터 2027년 1월 27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150명 규모, 다양한 구성으로 시민 목소리 반영

이번 시민주권회의는 총 150명으로 구성되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되는 시민위원뿐만 아니라 실국 및 의회 추천을 받은 전문가와 시의원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시민주권회의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아 세종시가 시민주권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3기 시민주권회의 활동 보고회 개최

한편, 제3기 시민주권회의의 성과를 정리하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보고회가 오는 12월 20일 오후 3시,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이번 보고회에는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차기 회의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제4기 시민주권회의를 통해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협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정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위원 공개모집 등 참여 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주권회의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거버넌스 기구”라며, “새롭게 구성될 제4기 회의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주권회의 구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세종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을기자 김용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