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진로교육원 중학생 북콘서트… 5개 학교 학생 주도 발표·토론으로 진로 탐색

책에서 만난미래, 진로융합 북콘서트
진로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군가가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자신의 언어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경험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이 7월 8일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운영한 '진로 융합 북콘서트'는 그 경험을 책과 무대로 구현한 자리였다. 학생들이 읽은 책에서 발견한 가치를 자신의 진로와 연결하고, 직접 무대에 서서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진로교육이 강의실 안 수동적 수업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금호중, 소담중, 산울중, 해밀중, 세종늘벗학교 등 5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 7월 1일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에 이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번째 행사였다.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 형태로 책을 읽고 그 안에서 발견한 가치와 진로에 대한 생각을 자신의 목소리로 발표했다. 무대 진행 역시 학생들이 직접 맡아 행사 전체를 이끌었다.
발표 형식은 다양했다. 팀 구성원 간 대화형, 뉴스 진행형 등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방식으로 내용을 전달했고, 청중 학생들의 질문에 발표자가 답하는 참여형 구조로 운영돼 학생 간 실질적인 소통이 이루어졌다.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진로 설계와 실행 역량을 키우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참여한 한 학생은 "앞으로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책 속 주인공처럼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나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책이 단순한 읽기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연결되는 순간, 진로 탐색은 비로소 살아있는 활동이 된다는 것을 학생 스스로 말하고 있었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책 한 권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기도 하듯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연결하며 가치관을 세우고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로교육원은 오는 7월 15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북콘서트를 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초등·중등·고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성이 완성될 때, 독서와 진로를 연결하는 이 프로그램이 세종 학생들의 진로 탐색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용목기자
세종진로교육원 중학생 북콘서트… 5개 학교 학생 주도 발표·토론으로 진로 탐색
책에서 만난미래, 진로융합 북콘서트
진로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군가가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자신의 언어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경험이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이 7월 8일 진로교육원 대강당에서 운영한 '진로 융합 북콘서트'는 그 경험을 책과 무대로 구현한 자리였다. 학생들이 읽은 책에서 발견한 가치를 자신의 진로와 연결하고, 직접 무대에 서서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진로교육이 강의실 안 수동적 수업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금호중, 소담중, 산울중, 해밀중, 세종늘벗학교 등 5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 7월 1일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에 이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번째 행사였다.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 형태로 책을 읽고 그 안에서 발견한 가치와 진로에 대한 생각을 자신의 목소리로 발표했다. 무대 진행 역시 학생들이 직접 맡아 행사 전체를 이끌었다.
발표 형식은 다양했다. 팀 구성원 간 대화형, 뉴스 진행형 등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방식으로 내용을 전달했고, 청중 학생들의 질문에 발표자가 답하는 참여형 구조로 운영돼 학생 간 실질적인 소통이 이루어졌다.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진로 설계와 실행 역량을 키우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참여한 한 학생은 "앞으로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책 속 주인공처럼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나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책이 단순한 읽기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연결되는 순간, 진로 탐색은 비로소 살아있는 활동이 된다는 것을 학생 스스로 말하고 있었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책 한 권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기도 하듯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연결하며 가치관을 세우고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로교육원은 오는 7월 15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북콘서트를 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초등·중등·고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성이 완성될 때, 독서와 진로를 연결하는 이 프로그램이 세종 학생들의 진로 탐색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용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