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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공건축물 누수·품질관리 강화…설계부터 운영까지 점검

2026-10-02

누수 방지 체크리스트 마련·준공 예정 시설 합동점검…사용자 의견 반영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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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MZ공무원, 건설 안전·품질 개선에 앞장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 등 품질 문제를 줄이기 위해 설계부터 시공·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관리체계 강화에 나섰다. 준공을 앞둔 주요 시설에 대해서는 수요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공·건설엔지니어링 평가 방식도 개선하기로 했다.


행복청은 최근 공사관리관과 감리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설계사,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안전·품질 개선 공공시설협의체 회의’를 열고 공공건축물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공공건축물의 누수 사례와 예방대책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노찬영 주무관은 기존 누수 사례와 취약 요인을 분석해 설계·시공·운영 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는 ‘누수 방지대책 및 체크리스트’를 제시했다. 문제가 발생한 뒤 보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 단계별로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의 합동점검 결과도 공유됐다.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서찬우·허정민 주무관은 건설사업 관리 과정에서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설계 단계부터 수요기관과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시공·건설엔지니어링 평가제도도 손질한다. 행복청은 평가 전 사전검토를 의무화하고 정량평가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평가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현장에서 품질 개선 방안이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젊은 공무원의 아이디어와 기존 실무 경험을 함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의 관건은 협의체에서 마련한 개선책이 실제 설계와 시공 현장에 얼마나 일관되게 적용되느냐에 있다. 특히 누수 예방 체크리스트와 준공 전 합동점검, 사용자 의견 반영 등이 개별 사업에 그치지 않고 공공건축물의 상시적인 품질관리 절차로 정착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2026. 10. 2. 공동체라디오방송 성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