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학‧정보가 하나 되는 융합의 장, ‘생각을 현실로, 꿈을 미래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천범산 부교육감)은 오는 10월 30일(목)부터 31일(금)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창의융합교육축제’를 개최한다.
2019년 제1회를 시작으로 7년째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과학(S), 수학(M), 정보(S) 의 융합을 기반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세종형 창의교육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생각을 현실로, 꿈을 미래로” — 체험과 전시, 강연, 공연이 어우러진 교육 축제
올해 축제는 ‘과학‧수학‧정보, 생각을 현실로, 꿈을 미래로’를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체험 ▲전시 ▲강연 ▲공연 등 네 가지 마당으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10월 30일 오전 10시 1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세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무대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체험마당은 축제의 핵심 공간이다.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105여 개의 체험관이 운영되며, ‘내가 만드는 상상 발명 연구소’, ‘핑퐁 로봇’, ‘팝드론 실험실’ 등 창의력과 탐구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시민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교과서를 넘어 실제 생활 속 문제를 과학적 사고로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 ‘배움이 곧 놀이’가 되는 융합형 학습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전시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수학과 과학 작품이 공개된다. ‘제12회 수학구조물대회 수상작’과 ‘2025년 세종과학경진대회 및 전국과학대회 수상작’ 등,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능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다채롭게 전시된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특강 강연마당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인공지능과 미래교육 분야의 전문가 두 명을 초청해 교육의 대전환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을 마련했다.
남호성 고려대학교 교수(영어영문학과, 님즈연구소 설립자)는 ‘수포자도 인공지능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그는 수학을 어려워하던 학창시절의 경험을 솔직히 공유하며, 인공지능의 기초 개념과 실생활 속 응용 방안을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는 수학이 단지 ‘정답을 찾는 학문’이 아니라, 미래를 상상하고 구현하는 사고의 언어임을 일깨우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서용석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대전환과 미래 인재상’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미래 인재가 가져야 할 핵심 역량은 무엇인지를 통찰력 있게 제시할 예정이다.
두 강연 모두 세종시 학생·학부모·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는 세종시교육청 수학과 인스타그램(@sje.math)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세종형 미래교육’
축제는 단순한 전시와 체험의 장을 넘어, 교육공동체 전체가 세종교육의 핵심 가치에 공감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공유하는 장으로 기획되었다.
세종시교육청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축제가 세종교육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에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학·과학·정보 등 미래사회의 핵심 교육 분야에 집중하여,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7회 창의융합교육축제는 단순한 학문 축제가 아니라, 세종교육이 그려가는 미래교육 비전의 집약체라 할 수 있다. 체험 중심의 학습, 학생 주도형 전시, 전문가 특강을 결합한 구성은 ‘교육은 곧 경험’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한다.
특히 세종시가 교육정책의 중심에 ‘창의’, ‘융합’, 그리고 ‘공감’을 두고 있다는 점은 지식 전달 중심의 전통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형 학습 생태계 구축을 향한 실질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창의융합교육축제’는 세종교육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 배움의 즐거움, 창의적 사고, 협력적 성장—을 시민과 함께 구현하는 현장이다. 세종의 학생들은 이 축제를 통해 교실을 넘어 세상과 연결되고, 세종교육은 이를 통해 ‘배움이 삶이 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김용목기자
과학‧수학‧정보가 하나 되는 융합의 장, ‘생각을 현실로, 꿈을 미래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천범산 부교육감)은 오는 10월 30일(목)부터 31일(금)까지 이틀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창의융합교육축제’를 개최한다.
2019년 제1회를 시작으로 7년째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과학(S), 수학(M), 정보(S) 의 융합을 기반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세종형 창의교육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생각을 현실로, 꿈을 미래로” — 체험과 전시, 강연, 공연이 어우러진 교육 축제
올해 축제는 ‘과학‧수학‧정보, 생각을 현실로, 꿈을 미래로’를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체험 ▲전시 ▲강연 ▲공연 등 네 가지 마당으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10월 30일 오전 10시 1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 세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무대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체험마당은 축제의 핵심 공간이다.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105여 개의 체험관이 운영되며, ‘내가 만드는 상상 발명 연구소’, ‘핑퐁 로봇’, ‘팝드론 실험실’ 등 창의력과 탐구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시민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교과서를 넘어 실제 생활 속 문제를 과학적 사고로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 ‘배움이 곧 놀이’가 되는 융합형 학습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전시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수학과 과학 작품이 공개된다. ‘제12회 수학구조물대회 수상작’과 ‘2025년 세종과학경진대회 및 전국과학대회 수상작’ 등,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능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다채롭게 전시된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특강 강연마당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인공지능과 미래교육 분야의 전문가 두 명을 초청해 교육의 대전환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을 마련했다.
남호성 고려대학교 교수(영어영문학과, 님즈연구소 설립자)는 ‘수포자도 인공지능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그는 수학을 어려워하던 학창시절의 경험을 솔직히 공유하며, 인공지능의 기초 개념과 실생활 속 응용 방안을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는 수학이 단지 ‘정답을 찾는 학문’이 아니라, 미래를 상상하고 구현하는 사고의 언어임을 일깨우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서용석 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대전환과 미래 인재상’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미래 인재가 가져야 할 핵심 역량은 무엇인지를 통찰력 있게 제시할 예정이다.
두 강연 모두 세종시 학생·학부모·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는 세종시교육청 수학과 인스타그램(@sje.math)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세종형 미래교육’
축제는 단순한 전시와 체험의 장을 넘어, 교육공동체 전체가 세종교육의 핵심 가치에 공감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공유하는 장으로 기획되었다.
세종시교육청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축제가 세종교육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에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학·과학·정보 등 미래사회의 핵심 교육 분야에 집중하여,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7회 창의융합교육축제는 단순한 학문 축제가 아니라, 세종교육이 그려가는 미래교육 비전의 집약체라 할 수 있다. 체험 중심의 학습, 학생 주도형 전시, 전문가 특강을 결합한 구성은 ‘교육은 곧 경험’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한다.
특히 세종시가 교육정책의 중심에 ‘창의’, ‘융합’, 그리고 ‘공감’을 두고 있다는 점은 지식 전달 중심의 전통 교육에서 벗어나 미래형 학습 생태계 구축을 향한 실질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창의융합교육축제’는 세종교육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 배움의 즐거움, 창의적 사고, 협력적 성장—을 시민과 함께 구현하는 현장이다. 세종의 학생들은 이 축제를 통해 교실을 넘어 세상과 연결되고, 세종교육은 이를 통해 ‘배움이 삶이 되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김용목기자